진안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로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진안군 문화예술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가 17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진, 문화예술인,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의 가치와 연계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목표설정, 진안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비전 및 목표, 핵심 전략과제 설정, 재원조달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난해 7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진안군의 일반환경, 문화예술 자원 실태파악을 위해 각종 보고서, 논문, 통계자료, 내부자료 등의 문헌조사와 진안군 문화관련시설 26곳을 방문 및 담당자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안군민 문화향수 실태조사, 문화시설 방문자 조사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핵심 전략사업으로는 ▶문예회관 신규 건립 ▶지역문화연수원 건립 ▶청년예술가 레지던시 ▶홍삼문화축제 4건을 제시했다.

또한 주요사업으로는 ▶진안 대표 문화발굴 및 육성사업(9건) ▶진안군민 모두를 위한 문화환경조성사업(9건) ▶문화의 관광화·관광의 문화화사업(9건) ▶문화친화적 군정·문화교류 활성화사업(4건)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 용역을 통해 도출된 핵심 전략사업과 주요사업을 토대로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군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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