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자치 인식의 확산과 실행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자치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토론하고 소통하는 교무회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와 소통으로 여는 학교자치'라는 주제의 연수가 지난달 29일부터 격주 목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장소는 전라북도 학생인권교육센터이다. 이 연수에는 전라북도 관내 유초중고의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학교자치활성화 지원단의 지원역량강화와 일반 교원들의 학교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자치연구 및 사례, 토론하는 교무회의, 학교민주주의 이해 등으로 구성돼 강의와 토의로 진행되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들을 격려하면서 학교자치의 자치는 자기통치, 자기지배를 말하는 것으로 학교생활에서 결정과 책임이 자율로 즐겁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타자통치, 타자지배의 상황이 된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소통과 협의로 의사결정과 실천이 이루어지는 학교풍토에서 민주시민육성이라는 교육이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자치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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