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자유이용시설․특별할인가맹점 등 시설 확보 등 중점 관리 ․ 홍보 나서

 

정읍시가 전북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활용한 사계절 체류형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전북도 내 전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관광, 숙박, 공연 등을 즐기면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라북도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의 무료 이용, 맛집·숙박·공연(체험) 등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라 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전북도정의 핵심사업이기도 한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토탈관광은‘한 곳 더,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러한 투어패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함으로써 정읍관광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우선 관광객 방문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주차장 등의 현황을 파악한 후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투어패스는 정읍시를 비롯한 전북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업체도 상생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기존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매월, 자유이용시설과 주차장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소의 경우 판매는 물론 구매자들에게 카스 이용법 등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할 수 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주력한다.

 

정읍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및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현수막 게첨과 축제장 등에서의 길거리 홍보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2018 정읍벚꽃축제장’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정읍에서는 정읍종합관광안내소를 비롯한 3개소에서 투어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또 3개소의 자유이용가맹점(칠보물테마유원지와 솔티도예공방, 우리누리문화생활관)과 3개소의 공영주차장(연지, 시기, 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맛집(26개소)과 카페(16개소), 숙박(5개소)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맛 볼 수 있는 58개소의 특별특별할인가맹점도 확보 중이다.

시 관계자는“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양질의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매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과 서비스 품질 등을 파악, 관리해서 투어패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정읍을 명실상부한 사계절 토탈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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