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20톤 공급 예정
- 연작장해 해소, 생육촉진, 축사냄새 저감 등 효과
-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기대...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용미생물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농가들의 사용 용도와 규모를 고려해 EM균과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등 22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자와 부녀자, 차량 미소지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신선한 미생물 공급을 위해 2개 분소(안성, 무풍)의 저장조도 교체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 담당은 “미생물의 꾸준한 사용으로 효과를 경험한 사과, 오미자, 토마토, 블루베리 등 경종 및 축산농가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농도 신선 유용미생물을 생산 · 공급하고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입단구조 형성 및 연작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작물의 생육촉진과 과실 색택향상, 당도 증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내병성 향상으로 수량 증진에 영향을 미친다.

또 축사 내 악취를 저감시켜 환경을 개선하고 보조 사료로 활용해 사료효율성과 소화흡수율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201톤, 2016년 247톤, 2015년에는 196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특히 2016년에는 축사냄새를 없애기 위한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추가로 배양 ·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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