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명 중 22명 필기 합격 … 다음 달 17일까지 실습교육
- 전문농업인 양성 박차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해에 이어 농산물의 처리와 가공, 품질향상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 전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이론교육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치러진 1차 필기시험에 26명이 응시해 22명이 합격하면서 84% 합격률을 자랑했다.

농업술센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실기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고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치루며 실기시험 합격시에 자격증이 부여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식품관련 위생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마케팅을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창업까지 연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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