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서민층의 에너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안전은 물론 효율화로 인한 경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가스시설 안정장치(타이머 콕) 보급사업, 홈닥터 사업을 착수해 화재예방 및 주거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도 LED 조명등을 보급해 에너지도 절약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서민층 335가구를 대상으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고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가스밸브에 타이머를 설정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잠가주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50가구에게 보급한다.

또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소외계층 150가구에게 난방시설 무상 수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 3개 사업에 총 1억 193만원을 투자한다.

1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5,520만원을 투자해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특히 이사업은 LED조명등 교체 설치로 연간 44%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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