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면, 안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총 120억원

진안군이 2018년 신규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착수에 본격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용담면‧안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반지구 2건의 국가예산 12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기본계획 착수를 위해 지난 1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용담면은 1개, 안천면은 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용담면의 경우는 유찰돼 입찰 재공고를 하게 됐다. 

안천면의 경우는 17일 입찰에 참여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업체는 5월부터 지역주민, 행정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용담면은 보행연결 목교 설치, 복지회관 리모델링, 보행로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이 진행된다.

안천면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생활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센터와 다목적마당 등 기반시설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향식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며“용담면과 안천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소재지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진안군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