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구)모현동 사무소 옆 도로 총 연장 55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이곳은 지난 1977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이후 주거 밀집지역에 도로개설이 완료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개선이 시급하며, 그간 아파트건설로 교통량이 증대돼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개설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공사에 착공했으나 토지 보상 관련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담당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이해설득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달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또한 도로개설시 20년이상된 노후 불량한 건축물을 철거하고 우․오수관 분리와 상수도사업을 완료해 향후 주거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김중만 도시재생과장은 “도로개설로 주변일대의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모현동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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