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전라북도교육감예비후보는 4월 국회에서 ‘18세 선거권’을 통과시키는 것 만이 세월호 희생을 기리고 촛불혁명정신을 잇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영예비후보는 "수백여명의 청소년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았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참사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안전한다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은 ‘18세 선거권’ 보장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정농단세력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전국적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이 촛불혁명에 참가해 주도적 역할을 했었다" 며 "18세 선거연령의 하향조정으로 평등한 사회로 가는 길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영예비후보는 "18세 다수는 대학생이며 국가인권위도 일부 고등학생 때문에 다수 대학생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반대’라고 권고했다"며 "정치권이 이같은 시대적 요구를 외면할 때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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