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역, (유)이일관광 협약체결사진

- 11일 익산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역, (유)이일관광 협약 체결 여행상품 출시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1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 익산역(역장 김현구), (유)이일관광(대표 진해숙, 박형택)협약을 체결했다. 

KTX와 순환형 시티투어를 연계한 다양한 레일시티투어익산 여행상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여행상품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인 여행자의 여행편의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0~30% 열차 할인요금을 적용해 순환형 익산시티투어가 운행하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가이드 없는 자유여행상품으로 기획됐다.

4월 중 특가 레일시티투어 익산상품은 오는 22일까지 47,800원으로 판매한다. 

2018 봄 여행주간(4월 28일부터 5월 13일)과 익산서동축제(5월 4일부터 7일) 기간 중에는 KTX 열차와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여행상품은 54,600원에 판매한다.

상품요금은 기차운임, 투어버스비, 보석박물관 입장료가 포함되며 식사비용은 개인별로 추가 부담해야 한다.

여행코스는 오전 8시 20분, 8시 40분, 9시 23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 10시, 11시경 출발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타고 고스락, 익산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을 자유롭게 내려 둘러본 후 익산 중앙·서동·매일 시장을 구경하고 18시경 기차를 타고 익산역을 출발한다.

추가로 승하차 가능역은 KTX가 정차하는 광명, 천안아산, 오송역이다.

특히 서동축제 여행상품은 6시 50분 무궁화호, 8시 30분 새마을호 용산역 출발 여행상품을 판매해 다양한 승하차역에서 여행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순환형 익산시티투어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열차 이용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환형1 익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익산역-고스락-교도소세트장-미륵사지-왕궁리유적-보석박물관-익산역을 하루 7회씩 순환한다.

탑승료는 1일 성인 4,000원, 학생·경로우대자·군인 2,000원이며 단체(20인 이상)는 1인당 3,000원 할인된다.

또한 전북투어패스로도 이용가능하며 1일권으로 하루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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