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일반음식점 위생교육 실시

 

- 관내 음식점 영업주들 한 자리에...
- 안옥선, 최형애, 전영자 씨 군수표창 수상 - 식중독 예방, 친절서비스 교육 등 받아
- 무주군, 음식문화개선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계획

무주군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이 9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외식업중앙회 전북교육원 김태정 원장, 무주군 외식업지부 서병국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안옥선 씨(58세)와 설천면 최형애 씨(44세), 전영자 씨(58세)가 안전한 녹색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소중한 먹거리에 건강과 신뢰를 불어넣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여러분 스스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를 지향하는 우리 군의 보배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먹거리에 맛과 위생을 더하고 친절을 베푸는 일에 마음을 쏟아 달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외식업중앙회 김태정 전북교육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식중독 예방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받고 식품위생법 해설을 들으며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 외식업지부 서병국 지부장은 “음식문화 개선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교육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주셨다”라며 “맛, 위생, 친절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무주군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키며 알려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일반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일반음식점의 좌식을 입식으로 개선하고 개방형 주방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지원사업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손님응대요량과 업소청결, 위생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맞춤형 친절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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