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내 전주소리문화관(관장 유현도)은 ‘2018 국악상설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을 4월 21일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은 60년대 격변하는 사회 속 농촌마을의 희로애락을 우리 소리와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수준 높은 전통문화예술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5천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노동요, 백중놀이, 농악, 상여소리와 같은 민중들에 의해 전해지는 우리의 소리들을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차용하고, 여기에 악단과 창극, 사물놀이와 같은 시대적인 요소를 접목하였다는 것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상설공연으로 전주소리문화관이 주관하며 봄과 가을(4~5월, 9~11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여름(6~9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공연 관람비용은 1인 10,000원이다.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자세한 정보는 http://히히낭락.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소리문화관 유현도 관장은 “이번 공연에 함께하시는 여러분들께 서로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담긴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 면서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가 항상 살아 숨 쉬는 전주소리문화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