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축제 대표 판소리 프로그램 ‘젊은판소리다섯바탕’ 공모를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99년생 이상 84년생 이하의 남녀 소리꾼으로 60분 이상의 소리판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소리축제 공식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음원파일 또는 CD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으로 이달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류와 음원 심사를 통해 최종 공모에 선정된 소리꾼들은 축제기간인 10월 3일부터 7일 사이 편백나무숲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뒤편에 마련된 편백나무숲(오송제) 무대는 청량한 숲속에서 펼쳐지는 소리판으로 관객들과 소리꾼들에게 매해 큰 성원을 얻고 있다.

 

최종 선정자는 5월 16일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소리축제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고민하고 젊은 소리꾼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숨은 실력을 가진 젊은 소리꾼들의 패기 있는 도전과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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