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ju Showcase 3월 상영작 <수성못>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Jeonju Showcase’를 진행하며 3월 프로그램으로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이 상영될 예정이다.

2018년을 맞이하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월 정기 상영 프로그램 ‘Jeonju Showcase’를 진행한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을 통해 상영됐던 한국영화들 가운데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 후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 배우 등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까지 진행하게 된다.

‘Jeonju Showcase’ 3월 상영작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상영작이었던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로 선정됐다.

<수성못>은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역전을 꿈꾸는 희정이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녀의 평화로운 일상에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한국경쟁부문에 선정된 당시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수성못>에 대해 ‘심각한 내용이지만 영화의 톤은 경쾌하다’며 유머를 매개로 한 비관주의는 거꾸로 희망을 열렬히 끌어안으려는 태도를 가진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연출한 유지영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어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들을 소개하는 Jeonju Showcase 3월 프로그램으로 <수성못>이 3월 28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되며 영화가 끝난 후 유지영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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