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 교육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23일 도・시군 농작업 안전사업 담당자 및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작업안전 재해예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농업분야의 재해율은 타산업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실정으로 농작업 재해율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활동 실현을 위해 공무원 능력배양 전문화를 위해 개설됐다.

올 하반기에는 농업 관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을 담당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 농작업안전보건기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작업안전팀 이경숙 팀장의 농작업 안전재해 정책과 이해, 김경란 연구관의 농작업과 안전보건 교육, 김경수 박사의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등 농작업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17년 국립농업과학원과 농협손해보험 협력사업으로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30회 870명,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등 이동장비 안전반사판 1,180대 부착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올해에는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 등 시범사업 추진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업인 대학, 농촌생활교육 등 교육과정에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영상 상영 및 농작업 안전교육을 필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업의 인체 유해요인을 개선함으로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고령 및 여성농업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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