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시장 마케팅 전략 세미나, 정기총회 개최

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조성천)는 3월 16일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시장과 소비자를 이해하자’ 주제로 제12회 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2007년 5월 연구회가 발족한 이후로 전자상거래 역량 제고를 위해 자발적인 자체 교육과 전북농업기술원 및 각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으로부터 꾸준히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을 받아왔다.

매년 정기총회 및 시군 임원회의를 통해 회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4년 전부터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행운 잡기, 노래 부르기 등으로 소비자와 함께 어울리고 농식품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해 소소한 기부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정기총회에서는 ‘17년 추진 실적 및 결산 보고와 ’18년 연구회 사업 계획을 승인했으며, 일부 회칙 개정 등이 이루어졌다.

지난 2년 동안 정읍시정보화농업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명월 대표(황진이농장, 정읍)과 산수(80세)를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인 블로그 운영과 연구회 카페의 꾸준한 활동으로 타 회원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는 강봉춘 회원(가천농장, 완주)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특강으로 초청된 이영옥 대표(지에스컨설팅)와 김영란 교수(송담대학교)는 경영체 매출 증가로 경영주에게 새롭게 요구하는 리더십을 인문학 측면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과 최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 온라인에서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했다.

김선향 대표(선향농장, 고창)은 고창 농업인을 사이버 군단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원대한 꿈으로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있는 사례를, 소득 향상을 위해 끝임 없이 새로운 아이템 발굴과 자신의 강점은 요리 콘텐츠를 특화해 블로그 운영하고 있는 강금자 대표(바른먹거리, 부안)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온라인 쇼핑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19.2%가 성장한 78조원 규모이며, 이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이 61.2%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화농업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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