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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천마' 연작장해 해결 연구에 총력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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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5  0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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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훈증 등 토양소독 및 유용미생물 농가 실증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전북 무주군의 대표 특용작물인 천마의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토양소독법과 유용미생물 활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와 마비 증상을 고쳐 주었다'라는 어원을 갖는 천마는 동의보감, 한약집성방, 본초강목 같은 문헌에 중풍, 두통, 마비 등 성인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작장해는 같은 토양에서 동일 작물을 연속해서 재배 할 경우 푸사리움(Fusarium), 실린드로카폰(Cylindrocarpon)과 같은 토양 전염성 병균 밀도가 증가해 작물의 생육이 나빠지고 뿌리가 부패해 품질 및 수량이 감소한다.

천마 생산량은 2010년 1,184톤에 달했으나, 2015년 458톤, 2016년 525톤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주요 원인은 연작장해로 판단되며, 연구결과에 의하면 천마 1회 연작시 수량의 29%가 감소하고 2회 연작 시 68% 까지 생산량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천마의 안정적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작장해 경감 방안으로 토양훈증, 태양열 소독과 같은 토양소독 기술개발과 바실러스(Bacillus subtilis)와 같은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창수 연구사는 천마를 심기 전에 적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고, 유기물함량을 높이기 위해 부숙된 가축분퇴비 넣고 녹비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로 예정지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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