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4일 전주시 지역유통상생위원회 위원 위촉·향후 운영방안 논의하는 첫 회의 개최
- 지역상권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유통상생위원회 구성돼 대·중·소 유통업체 동반성장 기반 마련

 

전주시가 지역 대형마트와 SSM(준대규모점포),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상권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유통상생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14일 대형마트와 SSM 등 대형유통기업 점장과 소상공인 대표, 전통시장상인회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지역유통상생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지역유통상생위원회 구성은 시가 전주지역 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을 위해 ‘전주시 대형유통기업 유통상생 협력 조례’를 개정한데 따른 것으로, 대형유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대상이 대형마트와 SSM을 포함한 전주지역 대형유통기업 점장 모두를 위원회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지역유통상생위원회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또, 대형유통업체의 올해 지역사회환원 목표 설정 및 세부추진사항,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향후 전주시 지역유통상생위원회를 통해 유통업의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 등으로 서로 영향을 받게 된 대·중·소유통업 간의 갈등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형유통업체의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 강화, 중소 지역유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대·중소 유통업체가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전주시의 대·중소 유통업간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상생과 협력, 서로간의 배려와 양보, 지원 등에 대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