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일꾼을 뽑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원하는 공약을 거꾸로 제안할 수 있는 '우리동네 공약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와 각 구·시·군선관위는 공약배달부를 통해여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지역명사 및 유권자 등으로부터 단체장(도지사 및 시장·군수)·교육감선거 입후보예정자에게 바라는 희망 공약을 수집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3월 말까지 우리동네 공약 우체통으로 희망공약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한 희망 공약은 분야별로 정리·작성하여 예비후보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과 공약을 예비후보자 등에게 전달하여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우리동네 공약 우체통’을 통해 후보자들은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며, 유권자들은 선거 참여를 통해 동네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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