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대중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김대중은 한다면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익산, 더 새로운 익산, 더 행복한 익산을 위해 또 다시 시민 여러분을 믿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12년간의 시·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가장 가슴깊이 느낀점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먼저 찾아가는 혁신적인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오직 시민의 이익, 공공의 이익을 먼저 챙기겠다”며 “많은 것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더불어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도시 익산”이라는 정책비전과 함께 김대중이 약속하는 6가지 정책목표 및 핵심이행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6가지 정책목표로 “첫번째 시민이 우선인 행복한 경제도시, 두번째 자연이 함께해 행복한 친환경 도시, 세번째 문화와 관광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끼는 도시, 네번째 아이부터 부모,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다섯번째 농사가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 여섯번째 재난과 범죄없는 안심도시”를 제시했다.

또 핵심이행 대표공약으로 ▲산업단지 분양단가 50% 인하 통한 대기업 유치 ▲우리지역 토착기업 지원책 강구 ▲도시숲 조성 및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 설치 ▲관내 초·중·고 공기청정기 보급확대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예인촌 조성 ▲폐석산 활용 테마공원 조성 ▲북부권 경제활성화(도시가스, 버스 지간선제, 고도해제 및 아파트건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경로당 현대화 사업 ▲투명한 농업 보조금 지급 ▲농기계 인증센터 설치 ▲농촌 공공형 와이파이망 구축 ▲시장직속 안심익산 위원회 설치 ▲어린이 등하굣길 시설물 정비 및 확충, 사각지대 다목적용 CCTV설치 ▲안심도시 익산 스마트 앱 개발 등을 약속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핵심 이행공약들은 12년간 시의원, 도의원 생활을 하며 시민분들이 하나하나 말씀해 주셨던 내용”이다며 “공약과 관련하여 언제든지 시민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알찬 정책이 되도록 더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익산태생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10대 전라북도의회 의원과 5대·6대 익산시의회 의원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