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소형 굴삭기, 지게차 등 꼭 필요한 교육 운영, 농민들 호응 커

순창군이 농업용 드론, 소형 굴삭기, 지게차 등 꼭 필요한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꼭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돕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농업용 드론 자격증 교육은 올해 처음 개설한 강좌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 주목 받고 있다.

실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재산업은 급속히 발전 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10명 규모로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미 배가 넘는 인원이 지원해 대상자 선정에 들어간 상태다. 교육은 위탁교육 형식으로 진행되며 4월부터는 추진할 계획이다.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 자격증 취득반도 농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갈수록 노동력은 감소하고 영농 규모는 커지는 농업 현실에서 소형 굴삭기와 지게차는 꼭 필요한 농기계가 되고 있다.

실제 농촌에서는 이제 벼 가마니를 지게차가 대부분 들어 나르고 있는 실정이다.

소형중장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중장비 학원에서 1박 2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첫 교육에는 130여명의 농업인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에서는 2016년부터 소형 중장비 자격 취득반을 운영해 지난해 까지 19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서는 소형 굴삭기 5대를 확보해 전년도까지 자격증 취득 농가를 대상으로 296회 344농가에 굴삭기를 임대해 포장, 배수로 정비, 농작물 굴취작업, 농작물 운반 등 영농현장에서 활용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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