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맞춤형 재취업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 현장 설명 추진

전북도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원대책에 대해,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군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관계부처·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설명회는 지난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군산) 지역 기업 및 근로자, 소상공인 등이 최대한 정부 대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역정책 담당, 기업 지원기관 담당자들이 지역 현장을 찾아와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부, 고용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 소상공인 등이 현장에서 가장 애로를 겪고 있거나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 기업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세금·사회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전기요금 경감 및 근로자·실직자 맞춤형 재취업 지원 등에 대한 중점 설명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강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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