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난 13일 국제안전도시 자살·낙상예방분과위원회 간담회 가져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나선 전주시가 자살과 낙상예방을 위해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자살·낙상예방 분야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전주 만들기를 위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실무분과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의 손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협력해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최종관문인 현지실사가 오는 5월초로 예정된 가운데, 전주시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병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국제안전도시 자살·낙상예방 실무분과위원회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평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증진 관계자와의 미팅 △안전도시사업 보고회 및 실사 평가회 △안전증진 프로그램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는 현지실사를 완벽히 준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 국제안전도시 자살·낙상예방 실무분과위원회는 그간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학교․어린이, 방범․폭력예방, 재해․재난예방분과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시민이 앞장서 국제안전도시를 만들자는 목표 하에 시민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내·외에 안전한 전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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