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 나서
-합동점검반 편성, 식중독 사고발생 대응체계 정비

 

임실군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봄철 기온상승과 신학기 개학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급식소 및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위생적 식품관리로 인한 집단 식중독발생 등 식품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위생관리담당 직원 및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대상은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5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자재공급의 적정성 및 보관방법 준수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여부, 무허가(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 등이다.

지도·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식자재보관과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환자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새학기가 시작된 만큼 집단 식중독에 걸릴 위험 가능성도 높은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은 필수”라며 “식중독 사고발생 대응체계 정비 및 식중독 취약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