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은 남부권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남부권도서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16일 입찰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은 남부지역 주민들의 문화격차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립 적정지역 선정과 익산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부권의 경우 쓰레기야적장, 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집중돼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주민 선호시설인 문화기반 시설 중 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서관 건립으로 남부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타당성조사 용역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남부권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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