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직업, 체험하고 결정한다!

 

완주군 상관면에 48개의 체험장을 갖춘 진로직업체험관(꿈꾸는 아이)이 오는 4월 중순경 문을 열게 된다.

직업체험관 개장에 앞서 지난 13일 완주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고 효율적인 진로지도를 위해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미래융합교육원(꿈꾸는 아이) 3자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일 군수,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미래융합교육원(꿈꾸는 아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직업강사들을 통해 이론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주를 이루고 직업체험을 위해 대도시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체험장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로봇코딩, 3D프린터, 쉐프, 홈데코, 제과제빵사, 쇼콜라티에, 패션모델, 영화배우, 종합병원, 응급구조, 동물병원, 경차, 은행, 항공기승무원, 군인, 법원,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48개의 체험관을 갖추게 된다.

또한,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체험활동비 20%를 할인받고 저소득층의 경우 30% 할인, 장애인의 경우 전액 무료로 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아내어 미래융합교육원(꿈꾸는 아이)과의 협약이 완주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교육은 백년대계인 만큼 장기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인구 15만의 도농복합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발전하고 있는 완주군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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