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 달부터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기초학습 지원 및 긍정적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개월간 정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10일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고교생,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멘토링 자원 봉사를 신청한 전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전주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멘토링 자원봉사의 역할 및 자세, 멘토-멘티 서약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멘토링 기간동안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특기등을 접목해 일대일 개별학습 지도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의 진행과정에서 멘토는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게 되며, 멘티인 아동들에게는 학습향상 및 정서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예정이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은 아동들에게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멘티인 아동에게 멘토가 건강한 모델링이 돼 긍적적인 사고와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멘토링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 또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