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시작,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힘으로
- 전주시, 13일 김창옥 강사 초청 2018년도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첫 강좌 개최
- 김 강사 ‘유쾌한 소통의 법칙’ 주제로 소통의 힘에 대해 열띤 강연 펼쳐

 

2018년도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첫 초청강좌가 13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시청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한 수준 높은 전문강의로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전주시민들의 제1순위 인문학 특화시민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첫 열린시민강좌에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강의하는 소통전문가이자, 관공서와 기업체, 대학, 방송 등에서 종횡무진 활동중인 김창옥 강사가 초청돼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힘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강사는 “시대가 점점 어려워지고 관계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소통과 리더십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말솜씨보다는 나와 타인, 즉 서로의 진심을 알아듣는 능력이 소통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강사는 또 열등감에 젖고 우울함에 빠져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신 안에 숨겨진 내면의 소리 듣기’와 ‘나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우선이며, 자신과 소통할 때 비로소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김 강사는 직접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재미나게 이야기로 풀어나가며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8년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포함해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27일 김미경 강사의 ‘나 데리고 사는 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삶에 보탬이 되도록 알차고 좋은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유익한 정보를 얻고 삶의 활력소도 찾을 수 있는 열린시민강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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