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야호학교 운영
- 창의교육 홍보 및 청소년들이 원하는 창의교육에 대한 의견 수렴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원탁회의 진행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에게 전주형 창의교육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직접 찾아나섰다.

전주시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야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일 생명과학고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여러 차례의 사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참여자 맞춤형으로 계획됐다.

참여 대상은 생명과학고 1학년 전체 학생 300명으로 원탁회의의 효과를 높이고자 퍼실리테이터 25명을 투입해 반별로 30여명씩 10개반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 회의는 ‘내가 원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사이를 잇다 코너에서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 가장 행복했을 때는? 3년 후 나의 모습은?이라는 내용을 나누며 관계 맺기를 시작으로 △3년 후 나의 모습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답을 통해 자기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야호학교는 전주시 교육도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로, 시는 야호학교 알리미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맞춤 홍보에 적극 나서 야호학교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야호학교는 1318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가가는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다. 고등학생은 바쁜 학사 일정으로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홍보를 실시했으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고등학생에 대한 지원의 시급성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야호학교를 알리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시는 야호학교 1기 프로젝트를 오늘 17일부터 실시 예정으로, 관련 정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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