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지방세·세외수입 부서간 1:1 징수 협업으로 체계적인 체납관리 추진
- 체납닥터 지난해 전년대비 100억원 증가한 2,358억원 징수·체납액 60억 줄어

전주시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세외수입 징수전문단인 ‘체납닥터 시즌2’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체납정리 전문단과 실무단으로 구분해 부서간 징수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체납관리 경험이 풍부한 12명의 지방세 공무원으로 구성된 체납닥터는 세외수입 1억원 이상의 체납부서 실무단 30명과 1대1 파트너가 돼 징수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동시에, 시는 체납닥터를 통해 현장에서 터득한 징수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서 현황에 맞는 체납정리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등 체납액을 줄이고 징수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체납닥터를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100억원 늘어난 총 2,358억원의 세외수입을 징수했으며, 체납액도 6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과태료와 이행강제금, 사용료, 부담금 등의 세외수입은 과목이 복잡 다양하고 여러 부서에 산재돼 있을 뿐 아니라 부과징수 관련 법령도 제각기 달라 체납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지방세와 달리 납세의식이 낮은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징수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체납닥터 시즌1처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으로 자주재원 확보에 힘써서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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