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90여개 기업 입주 가능한 아파트형 공장으로 77억원 부가가치 기대
-정동영 “지식산업센터 건립 빨라지면 전주의 신생 벤처기업 임대료 부담 덜어질 것”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13일 전주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 5억 등 특별교부세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주의 혁신적인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의 요람이 될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 등 총 사업비 26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6층의 연면적 12,200.5㎡ 규모로 최대 9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제조혁신형 아파트형 공장으로 지어진다.

전주시는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지식기반산업이나 기계 관련 제조업 등의 기업이 입주해 191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7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돼 전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영 의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나선 청년들을 만나면 창업 초기 고정비로 지출하는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부담된다고 이야기한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빨라지면 혁신에 도전하는 전주 지역 신생 벤처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또 △전주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예산 5억 원 △황방산 등산로 정비사업 예산 5억 원 △원동 회룡마을 농배수로 정비사업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전주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는 혁신도시 지역 주민 2만 8천여 명의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30억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통한 치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방산 등산로 역시 지역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되며, 매년 농수로 배수불량으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덕진구 원동 회룡마을 농배수로 역시 재난교부세 5억 원 확보로 정비될 예정이다.

정동영 의원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전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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