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24억23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함으로써 상담과 치료, 역량 개발 기회 등을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시는 올해 약 1000명의 저소득 노인과 아동, 청소년들에게 이용권을 발급해 모두 14개사업 44개 분야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일자리를 창출(44개 기관), 모두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달 말까지 이용자를 모집한 바 있다. 시는 매년 연초에 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모집해 1년 간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노인, 장애인 대상 사업은 140% 이내) 이내이다.

해당 시민이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시에서는 소득 수준과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이용자는 서비스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면 시가 그에 따른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집행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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