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주시 안경사회와 저소득층 아동에게 안경 지원하는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 업무협약
-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이 더욱 악화되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

 

전주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이 제때 안경을 쓰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안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시 안경사회는 13일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안경을 마련하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은 성장기 저소득층 아동의 시력보호를 위해 전주시 안경사회에서 안경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경점이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전주시 안경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안경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교정 전 시력이 0.6이하인 드림스타트 아동이며, 드림스타트에서 발급받은 쿠폰을 가지고 희망하는 안경점을 방문하면 된다.

안병용 전주시 안경사회장(채플린안경원 송천일신점)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주시 드림스타트의 ‘소중한 아이(EYE)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성장기 아동의 시력보호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필수다.”라며,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 특히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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