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 주관으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기업으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안셀코리아(주), ㈜피코바이오, ㈜신진에스엠, 동방제유, 장수수양원, ㈜바이오스톤, 농자재백화점 등 7개 업체로 협약을 통해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과 경력단절여성 채용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을 체결한 여성친화기업일촌기업들에 대해 센터에서는 새일여성 및 결혼이민여성 인턴지원, 기업환경개선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 등의 혜택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군은 앞으로 기 협약체결 기업체인 ㈜천본, 농업회사법인 움채(주), 나봄리조트(주), (유)우담 등 관내 15개 기업체 인사담당자협의회를 갖고 기업체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기업 간 협력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수지역 내 여성인력에 대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고용과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빈창근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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