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2017 축제 평가 최우수 등급(A)
-5년 연속 우수 평가 획득(‘2017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
-‘면밀한 운영 조직 체계와 인적 자원으로 타 축제와 월등한 경쟁력’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전통음악 축제’ 등에서 높은 점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국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가운데 최고등급을 연거푸 받으며, 주목받는 ‘우등생’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국의 ‘2017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대상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지난 2014년 이후 축제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2014년 A최우수, 2015년 B우수, 2016년 A최우수, 2017년 A최우수, 2018년 A최우수)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우뚝 섰음을 증명했다.

소리축제는 그간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도전, 세계 월드뮤직과의 수준 높은 교류, 다각적이고 열정적인 관객 개발 노력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이는 전국의 다양한 축제와 공연예술제의 선진사례로 거론되며 국내외 공연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평가 역시 2017 소리축제가 이 같은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기에 충분한 성공사례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본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7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을 대상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에서 평가를 주관해 전문가 평가위원의 정성적 평가, 주관기관의 정량적 평가, 행사별 관람객 만족도 조사 점수 등을 반영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는 지난 8일 예경을 통해 통보받았다.

평가위원은 현장실사와 평가 대상 기관에서 제출한 서면평가 자료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강점과 약점,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항목은 크게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를 기본 토대로 세부항목을 평가해 최종 점수를 도출했다. 소리축제는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등 기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축제의 다양한 면모에서 탁월함을 고루 인정받았다.

특히 세부 평가 항목 중 ‘목표달성도’는 100%, ‘지역문화예술발전 기여도’ 95.2%, ‘인적구성 적절성’, ‘지역 특성화 기여도’에서 각각 ‘93.3%’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가 의견서에 따르면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변화와 월드뮤직의 비교감상”을 통해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축제의 성격인 “일탈, 놀이, 공동체 의식의 본질을 잘 이해해 다양한 현대적 기법을 통해 현대인들의 문화향수권을 신장”시킨 점, “지난 15년간의 DB 구축을 통한 한국음악 기록을 통해 역사적 존엄성 확립과 보존에 일조”한 점 등을 높게 평가 했다.

또한 “우수한 문화 인력들의 참여를 통한 조직의 역량 강화”, “지역문화예술의 다양한 사업 군과의 결집을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확보를 위한 신중한 프로그램의 배치와 모객 관리” 측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소리축제는 “효율적인 동선 및 공간을 확보해 관람객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마니아층과 일반 관객층, 양방향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수한 문화 인력들의 참여”, “지역 문화예술관련 다양한 사업 군과의 결집”, “지역의 학교를 찾아 축제를 간접 참여할 수 있는 향유 기회 마련”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무대연출, 프로그램 참여자의 수준과 차별성, 서비스의 강화 등으로 인한 소리축제의 독창성과 브랜드 가치의 강화”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랜 세월동안 갖추어진 면밀한 운영 조직체계와 인적자원”으로 타 축제와 월등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전통음악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통 소리의 순수한 공연 기획을 통한 다각적인 전통의 명맥 표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소리의 본질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한 측면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한 “편백나무숲의 무료공연을 통한 관객들과의 친화를 도모”한 점, “어린아이를 동반하고 축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크게 호응”했다고 평가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선정 ‘소비자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통해 최우수 축제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최근 5년 동안 국내외에서 축제의 가치와 위상을 인정받으며 대표적 축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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