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세일즈관 운영 및 바이어 상담연계로 미주시장 판로 열어
- 성장 유망산업인 뷰티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 기여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18 뉴욕 국제미용박람회(IBS New York 2018 & IECSC New York 2018)’에 화장품 기업 6개사의 참가지원을 통해 216만달러(약 26억원)의 수출상담액과 81만달러(약 9.8억원)의 계약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뉴욕 국제미용박람회’는 뷰티산업의 선도시장이자 미주시장의 거점으로 뷰티, 미용, 스파 등 전문 뷰티분야의 막강한 구매력을 지닌 B2B 전문 바이어와 제조사가 많이 참여하는 전시회이며, 한국 뷰티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전라북도와 생진원은 이번 전시회에 산업통상부 경제협력권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협력권 세일즈관’을 구성해 지역 뷰티소재 기업의 소재와 완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참가한 장수군 소재 피코바이오는 현지 언론사인 ‘NewYork-One’에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고, 미국 동부지역의 총판 계약을 진행하는 등 주력제품의 현지 열기가 뜨거웠으며, 전주시 소재 에이알앤지는 대형 도매업체와 수출상담 및 샘플 발주를 진행받는 등 전시기간 동안 ’K-Beauty'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대표는 “해외 박람회는 꾸준히 2~3회 참가해야 성과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금번 박람회 참가로 미주시장의 유통바이어와의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성사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유망박람회 참가 기회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진원에서는 지속적으로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한 성과를 관리하고 있으며, 금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해서도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FDA 획득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속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해 기업의 문제점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금번 뉴욕 박람회와 같이 新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참가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 성과와 해외거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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