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연계, 거동 불편 저소득 어르신 52분에게 노인보행 보조기 실버카 지원

전주시 완산구 (구청장 이철수)는 지난 8일 ‘사랑의 실버 동행(同行)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52명에게 실버카(노인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몸을 지탱해 자유로운 이동을 보조하고 수납기능과 의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노인보행보조기구다.

이번 ‘사랑의 실버 동행(同行)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실버카를 마련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돼 일상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드리고자 마련됐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이00 어르신(여,83세)은 “관절염으로 외출이 많이 힘들었는데 날도 따뜻해지고 오랜만에 경로당 나들이에 나서보겠다.”며 “나한테는 비싼 물건이라 사볼 엄두도 못 냈었는데 정말 고맙게 잘 쓰겠다.” 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된 실버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늘 함께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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