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 사육 누에 3월 16일 까지 신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018년도 춘기 사육용 누에 신청을 3월 16일까지 시군 행정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춘기 사육용 누에씨를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에 공급할 예정으로 누에 사육농가의 영농 계획에 따라 사육시기를 설정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들어 누에 가공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양잠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촌진흥청에서 누에를 이용한 가축 사료 첨가제 생산 기술, 실크를 이용한 의료용 제품, 익은누에(홍잠)의 기능성 구명 및 이용 기술 등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의 전통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됨에 따라 누에 등 양잠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누에가 미래의 부가가치 높은 신소재로 대두되고 있으며, 친환경 및 관광산업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아 짐에 따라 잠사곤충시험장을 중심으로 기능성 양잠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도내 사육 농가의 누에씨 신청 및 양잠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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