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수출 및 스마트팜 농업인과 간담회 가져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7일 (유)로즈밸리(대표 정병두)에서 토마토 수출 및 스마트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는 연구사업 추진 상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생육정보의 지속적인 정보 수집 자동화를 위한 자동생육측정장치 시연도 함께 추진됐다.

스마트팜에서의 농산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온실 등 시설의 대형화 및 첨단화뿐만 아니라 능숙한 환경제어시스템 운영기술이 필요한데 이는 작물 생육, 외부 기상, 내부 온실 및 양액 환경 등의 정보 수집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유영석연구사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은 김제, 장수 등 7개 시군 중심으로 토마토, 딸기 등 45개 스마트팜 농가로부터 1주일 간격으로 수집한 작물 생육, 온실 내‧외부 환경, 농가 경영, 작물 생육 이미지 등의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팜 시설 및 환경관리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컨설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이혜림 연구사는 토마토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과 전북지역 농가의 온실환경 설정을 비교해 전북지역의 생산성 향상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예비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채용해 스마트팜 농가와 지속적으로 농장 빅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해 현장밀착형으로 스마트팜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스마트팜 농업인들은 최근 과거에 비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작물 생육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생육, 환경 등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적절한 대응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현장과의 협력관계의 현장실증연구가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토마토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정병두 대표(로즈밸리, 익산)는 국내 토마토 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국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자동생육측정장치 시연은 수작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육조사를 대신해줌으로써 시간 절약과 프로그램 설정에 의해 매주 동일한 시간과 위치의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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