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출신 학습진로 상담사 배치로 적극적인 지원을

 

전북대 총장(제15대, 16대)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지역의 교육청에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를 개소해 각종 지원과 함께, 센터에 다문화 가정 출신 학습진로 상담사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국제결혼가정 자녀 등 이미 5천명을 넘어섰다”고 전제, “거점형 센터와 협력체제를 갖춰 중도입국 학생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 사업운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중학생도 16%를 점유하고 있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구성원 간 이해 부족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다문화가정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특히 “거점형 다문화교육센터를 개소해 다문화가정의 국가별 자국 출신 학습진로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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