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간 연계 ‘축제 투어상품’ 및 발전방안 논의
- 오는 26일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등 관계자 설명회 개최
- 현장평가 기관 이원화, 민간인 및 전문가 확대(3→5명) 등

전라북도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 효율적 구축을 위한 축제평가체계 개선 등 2018년 '시·군 대표축제 지원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 개선 주요내용으로는 현장평가 이원화 및 평가위원 확대(3→5명), 컨설팅단 모니터링 신설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평가방법을 도입했다.

현장평가는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를 포함 5명으로 구성해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선정기준을 준용한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는 도·내외 비율 2:2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민간인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특히, 공정성 있는 현장평가 추진을 위해 위탁기관과 함께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방문객 수, 소비지출 등 빅데이터 분석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12월부터 축제분야 전문가 및 시·군 관계공무원 의견수렴을 통해 2018년'시·군 대표축제 지원 및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군에 시달했고, 공모를 통해 컨설팅 및 모니터링, 현장평가 수행 위탁기관을 선정해 세부실행계획안을 수립했고 축제별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그동안 기획단계 컨설팅을 통해 시군 축제별 콘텐츠 및 운영측면의 역량을 키워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 선정규모를 매년 늘려가는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축제별 차별성 확보를 위한 특화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단 모니터링은 전문가(2인)와 민간인(1인)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시군 자체용역 수행자는 도 현장평가 참여를 배제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2018년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 설명회'를 통해 민간인 평가지표 및 참여자 선정기준에 대한 의견수렴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전북축제를 연계한 ’축제투어 상품‘ 등 시·군 대표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시군대표축제 평가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사전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장평가, 방문객 계측, 만족도 조사, 사후컨설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은 “축제 차별화와 매력적인 콘텐츠 발굴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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