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민 상당부분 ‘해결’
-‘네 잘못만은 아니다’라는 연극의 메시지 마음에 새길 것

 

오는 6.13 전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한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은 청소년 문제를 다룬 뮤지컬 ‘들어주세요’를 관람하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제로 삼은 이 작품은 학교폭력과 따돌림, 학업스트레스, 성폭력 등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뮤지컬 형식으로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실제 학교생활과 일상, 친구관계를 무대위에서 청소년들의 언어로 표현해 청소년들 사이에 큰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는 학생들과의 소통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연극은 학교폭력과 학업스트레스, 그리고 성폭력으로 고민하던 4명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려 했으나, 서로의 이야기들 들어주며 조금씩 아픔을 나눠가지면서 죽음이 아닌 새로운 희망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연극을 관람한 황호진 후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고민을 상담부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청소년들의 일탈이 ‘네 잘못만은 아니다’라는 연극의 메시지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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