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도 천년의 해를 맞아 김대중컨벤션 센터서 개최
- 전라북도 게임산업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계기...지속적 개최 위해 최선

 

전라북도와 광주시가 전라도 천년의 해를 맞아 함께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1회 G2FESTA(지투페스타)’를 개최했다.

수도권과 부산을 벗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G2FESTA에서는 최신 VR·AR기술을 활용한 게임, 기능성게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에 특화된 게임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G2FESTA는 전라권 소재 게임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작 게임을 발표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게임전시회로 지역에 특화된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비즈니스의 장이다.

첫날 ‘대한민국 게임포럼’의 열띤 토론으로 시작되는 G2FESTA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한정짓지 않고 전북 음악창작소(레드콘)에서 발굴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까지 포함해 다양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시회에는 전북 콘텐츠 14개 업체가 참가해 먹방이와 친구들, 태권도VR, 장류탐험을 비롯한 체감형게임존, 기능성게임존, 모바일, PC게임존 등 28개 콘테츠를 선보였다.

전라북도 구형보 문화예술과장은 “G2FESTA를 계기로 게임전시회 하면 서울, 부산만 떠올렸으나, 전라북도도 게임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밑거름으로 지방 대회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특화해,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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