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활동가 15명을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 됐다. 영국의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쿨링의 제안으로 시작돼 1999년 영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그 후 선진국에서 북스타트 운동이 확산됐고 우리나라에는 2003년부터 도입 됐으며 김제시는 2017년에 시작했다.

김제시립도서관에서 시행될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책과 친해지게 하는 후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운영을 돕게 될 자원활동가는 아기와 책을 좋아하는 20세 ~ 70세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된 자원활동가는 일정 교육 후 도서관에서 책꾸러미 배부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송운섭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를 통해 아이와 부모간의 유대감 형성과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하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줄 자원활동가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540-41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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