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납세의식 고취, 납세자 중심의 시책 등 적극 추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7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지방세 증감율과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마을세무사운영, 지방세정운영, 체납자에 대한 채권 확보와 행정제재 실적 등의 15개 평가 항목을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고창군이 우수한 평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포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평가는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적인 자치재원 확충과 세무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올해 우수군으로 수상하게 된 것은 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의 노력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작년 재산세의 경우 납기 내 91%의 높은 납부율로,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우리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특히 올해에는 납세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납세자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과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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