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유역 7개 시군 사업담당과장 회의 개최 
- 2단계 대책 ‘17년까지 환경기초시설 등에 1조 6,237억원 투자
- 2018년도에는 마을하수도 등에 1,920억원의 사업비 집중투자

전라북도는 2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해 2단계 수질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2020년 새만금호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새만금유역 7개 시․군 사업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호 목표수질은 농업용수 구간은 COD기준 Ⅳ등급(COD 8㎎/ℓ이하, T-P기준 0.18㎎/ℓ이하)이며, 도시용지구간은 Ⅲ등급(COD 5㎎/ℓ이하, T-P기준 0.05㎎/ℓ이하)이다.

환경부 주관(국립환경과학원 시행)으로 2015년 실시한 새만금중간평가결과 새만금호 유입하천인 만경강 및 동진강의 수질(T-P)은 2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이후 개선되는 추세이고, 호내 수질도 2015년까지는 악화되다가, 2016년이후 점진적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정부대책을 전라북도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등 16,237억원을 투자해 총인처리시설 21개소와 마을하수도 35개소, 하수관로 863㎞, 생태하천 조성 5개소, 왕궁 및 용지지역의 축사매입 672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6개소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6개소, 생태하천조성 8개소, CSOs(합류식월류수처리시설) 4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 결과다.

새만금 수질개선 2단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고 또한 새만금 유역의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승인(’17. 1. 19) 및 농업비점 오염원 저감을 위한 농업비점거버넌스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가시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간평가시 제시된 추가대책 및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상의 추진실적을 확인하고, 부진 및 미 추진사업에 대 해는 대책마련과 추진을 독려하는 등 2020년까지 정부대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올해에도 마을하수도 29개소, 하수처리장 6개소, 총인처리시설 1개소, 하수관거 84㎞, 가축분뇨처리시설 2개소, 생태하천 복원 8개 하천, 비점오염저감 시설 4개소, 현업축사 60천㎡ 매입과 폐업축사 18천㎡을 매입하는 등 1,920억원을 투자해 환경기초시설 건설과 가축분뇨처리,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군과 함께 2019년 새만금 수질개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위성 및 논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는 등 협업체계를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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