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담당자를 대상으로 영농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현장전문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상재해와 병해충은 갑작스럽게 발생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대응역량이 매우 중요하며, 기상 분석자료와 병해충 예찰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더욱이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작목의 도입으로 과거에 없었던 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재해의 사전예측과 병해충의 진단기술은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영농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의 신속한 진단과 기상분석자료 활용기술 등 실습교육을 통해, 시군의 현장전문가를 양성해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기간동안 국립농업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등의 병해충전문가그룹과의 SNS 정보공유체계 구축과 기상분석교육 정례화를 통해 교육참여자가 현장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국가 간 교역확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병해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기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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