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4년간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갖고 노력한 농업전문가들의 뜻 깊은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21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공학관 3층에서 열린 졸업식은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전북대 오승원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정남진 학과장 등 22명의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7명의 우수졸업생에 대한 상장수여, 학위수여, 양영택 졸업생의 대표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2014년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에 입학해 농생명산업 전문지식과 능력개발을 위한 과정을 이수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기술과 학문을 갈고 닦아 이제는 농업관련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 것을 축하드린다” 며 “생업에 종사하면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을 텐데 앞으로 농생명산업의 고급 인적자원으로 크게 활약해 주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2012년 개설된 농업계 계약학과로 지역 특화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배움에 정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