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정)이 2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고창장학숙 입사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장학숙 입사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 동안 지원자를 접수해 서울장학숙 60명, 전주장학숙 100명을 최종 선발했고 학생들은 오는 27일부터 장학숙 입사를 앞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안전한 장학숙 생활을 위한 고창소방서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장학숙 위치와 시설현황, 입사등록 및 준수사항, 생활수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후 장학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창장학숙에 입사한 입사생은 “서울 월15만원, 전주 월13만원의 저렴한 입사비로 경제적 부담이 덜해 학업에 더 열중 할 수 있게 됐다”며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생활하니 더 정이 가며 고창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박우정 이사장은 “고창군은 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숙 운영과 장학금 지원 등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인 지역인재들이 배우고 싶은 만큼, 성장하고 싶은 만큼 마음껏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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