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스포츠과학센터(문동안 센터장)가 지난 20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올해의 각오를 다졌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에게만 스포츠과학 지원을 적용하는 한국 스포츠개발원과는 달리 본도 유소년 중심의 초, 중, 고 선수들의 신체 불균형 요인을 분석하고 균형적 성장을 위한 코어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헌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작년 소년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우수선수 육성사업의 하나인 밀착지원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종목 및 전문가를 보강하는 한편 스포츠 심리분야에는 황진, 한동욱(전북대학 교수), 홍성택(전주대학교수), 송석현 (전북대학교 박사과정), 운동역학분야에는 한창호(디에프코리아 대표), 강승록(전북대학교 연구교수), 운동생리분야에는 하태균(전북대학교 연구교수)가 전북선수들의 기량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특성상 무주, 고창, 순창, 정읍, 남원 등 원거리에 소속된 선수들이 스포츠과학지원에 소외되지 않도록 올해도 원거리지역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과학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북선수단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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